인천시 부평구 마분리공동체는 지난 6일 마분공원에서 소규모 재생사업의 거점이 되는 마을주택관리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마분리 마을은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주택관리소 운영을 비롯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소외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 주도형사업이기도 하다. 부개동 23통과 24통, 일신동 8통과 9통이 대상지다. 

이날 개소식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여해 사업 성공을 기원했다. 

김연명 마분리공동체 대표는 "청년들이 주축으로 소외 돼 가는 우리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 것"이라며 "성공적인 재생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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