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일반계 혁신고인 성사고등학교가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청각실 및 각 교실에서 혁신학교 진행과정을 돌아보고 전망을 모색하는 ‘성장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걸어 온 한 걸음, 내딛을 두 걸음’을 주제로 짜임새 있게 열렸다
1부에는 성사고가 겪어 온 혁신학교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성과에 대한 보고, 2부는 학생·학부모·교사 인근 혁신학교 교사가 참여하는 혁신 고등학교로의 발전을 위한 분임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엎드린 학생을 일으켜 세우는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배움 중심의 수업공개’가 행사 전 4개 교실에서 열려 주변 학교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성사고 김기남 교장은 "대학 입시가 큰 목표인 일반계열고에서 혁신학교로 자리 잡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부모, 학생, 교사들의 헌신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자리를 잡는 중에 있으며 이번 ‘성장 나눔의 날’을 계기로 ‘두 걸음’ 더 나가는 성사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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