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7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올해 최초 금연섬 프로젝트 사업 시행으로 코디네이터 운영, 금연 전도사 양성 등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년 대비 6개월 이상 금연 성공률이 4.3% 상승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매월 1회 이상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해 섬지역이라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흡연자의 개별금연상담을 통해 금연실천과 금연 성공분위기를 조성해 금연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금연결심 및 금연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내년에는 2단계로 금연섬 프로젝트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맞춤형 금연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