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송라지구에 들어서는 1천11가구의 대단위 민간임대아파트와 중견 아파트 브랜드 ‘한라 비발디’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임시총회를 가졌다.
송라지구 디자인시티는 한라비발디의 브랜드와 함께 2차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 이곳은 타 조합아파트와 달리 임대로 거주 후 최초 공급가격으로 분양 전환이 가능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총 9개 동에 59㎡A, 59㎡B, 84㎡A, 84㎡B 4가지 타입 총 1천11가구로 구성됐다. 입주 4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며,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추가 임대 연장 4년 후 현재 공급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동두천시는 현재 개발 호재가 풍부한데, 최근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완료된 동두천국가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1천117억 원이 투입되며, 조성 완료 시 863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로 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입지 면에서도 동두천터미널과 대형 마트가 단지 앞에 위치하고 있어 광역교통망과 생활시설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신천은 깨끗하면서 산책하기 좋은 하천으로 편의가 어우러진 풍부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내에 동두천 최대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한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실버케어 서비스, 육아보육 서비스, 조식 서비스까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무료와 유료로 나뉘어 제공될 예정이다.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인 송라지구 디자인시티는 협동조합 탈퇴 시 규약에 따라 실비 정산 후 환불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필요없이 19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의정부역에 주택홍보관이 오픈 중이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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