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5공구) 글로벌파크에 시민정원사 육성 등을 위한 ‘가드너 교육센터’가 만들어진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 7월 말 준공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95의 1 일원(글로벌파크 4지구)에 약 2천㎡ 규모로 가드너 교육센터를 지어 이용자 중심의 공원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총 사업비 29억3천200만 원 중 2020년 본예산에 실시설계비 1억5천만 원을 우선 반영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나머지 사업비를 확보해 2021년 상반기까지 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다목적강당과 소교육실, 실습실, 휴게실, 관리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가드너 교육센터는 최근 늘고 있는 정원, 텃밭 가꾸기 등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시민 정서 함양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가드너 교육센터를 통해 시민정원사를 육성, 향후 공원 관리 자원봉사활동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송도 공원 내 부족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확충 및 운영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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