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불법사금융 도민감시단’과 함께 불법 광고물 근절 등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7일 서민금융센터에 따르면 불법사금융 도민감시단에 지원한 352명 중 252명이 최종 선정돼 올 연말까지 활동한다.

도민감시단은 불법 사금융 예방교육 및 캠페인, 불법 사금융 유동광고물 수거 등을 맡으며, 보상비로 1인당 월 최대 2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첫 교육을 시작해 활동에 돌입한 뒤 불법 광고물 총 2만7천312매를 수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민감시단 운영은 이재명 지사의 서민금융지원책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내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의 불법 사금융 노출로 인한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

한편, 경기신보가 운영하는 서민금융센터는 2015년 7월 설립돼 도민 금융복지 및 가정재무 상담서비스 제공, 도와 시·군 및 정부에서 실시하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 및 회생을 지원하고 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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