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이 경과원 1층 로비에 위치한 개방형 오피스를 이용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민을 위한 ‘개방형 오피스’ 구축을 완료하고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경과원의 개방형 오피스 구축은 ‘경기도 공공자원 도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경과원 본원과 바이오센터 로비에 각각 조성됐다.

본원 로비의 개방형 오피스는 102.6㎡ 규모로 ▶자유 휴게공간 ▶개별 업무공간 3개소 ▶업무협의 공간 2개소 ▶1인 업무공간 6석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오센터 로비의 개방형 오피스 규모는 105.2㎡로 ▶업무협의 공간 2개소로 조성됐다.

이 시설물들은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경과원은 개방형 오피스를 도민에게 개방해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공유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많은 분들이 개방형 오피스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더욱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시설물의 주인은 도민이라는 생각으로 더 많은 공공시설물이 도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방형 오피스 구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광교클러스터팀(☎031-259-603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과원은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지난 9월 바이오센터에서 바이오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체험 견학을 진행했고, 광교테크노밸리 중앙주차장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플리마켓을 운영한 바 있다. 또 본원 3층 경기홀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시네마데이’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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