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초교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난 7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온 작품 읽기 심화 활동으로 ‘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이날 위례초 3학년  학생들은 인간의 다양한 삶을 이해하는 능력과 문화적 소양 능력을 기르고자 송언 작가의 작품  「잘한다 오광명」이란 책으로 온 작품 읽기 수업을 했다. 

「잘한다 오광명」작품을 다함께 읽고  ▶붓펜으로 내 친구의 인상적인 모습 그리기 ▶우드락 판화 그리기 ▶멋진 내 친구 인명사전 만들기 ▶인상적인 장면을 타블로 기법을 통해 이야기 극장 공연하기 ▶멋진 우리 친구 사랑의 날 등 다양한 온 작품 감상 활동을 실천하며 함께 배우고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잘한다 오광명」 온 작품 읽기 심화 활동인 송언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위해 학생 사회자가 직접 작가를 소개하도록 했다. 사회자 역할을 수행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다수 지원했으며, 제비뽑기를 통해 사회자를 선정했다

송언 작가는 교실에서 선생님과 제자, 친구와 친구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끌벅적한 일상이 어떻게 상상의 동화로 만들어졌는지를 이야기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작가와의 만남 활동에 적극 참여한 학생들은 「장 꼴찌와 서 반장」,  「일기 쓰는 엄마」책을 기념품으로 받기도 했다.

신영 교장은 "온 작품 읽기에 그치지 않고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진한 독서의 감동을 더했을 것으로 보이며,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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