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는 신현행복건강센터에서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의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유관단체장, 신현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포식에서 신현행복건강센터가 운영 중인 새우개민요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현동 어르신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동영상, 시범사업의 경과 및 설명회, 현판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사업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모사업 대상기관(전국 4곳)으로 최종 선정, 5개월의 사전준비기간을 거쳐 9월부터 신현동 주민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등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3년간 3억 원의 국비로 진행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시흥시 행복건강센터가 전국의 보건진료소 2천여 개소의 기능전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질병예방 및 주민건강생활증진을 책임지며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관리의 거점공간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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