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관내 어린이 단체급식소의 위생과 영양을 관리하기 위해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을 잡는다.

포천시는 오는 14일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포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민간위탁 운영 업무협약식은 박윤국 포천시장과 김성수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업무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포천시의회로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한 동의를 의결받고 ‘포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민간위탁자로 선정됐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포천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과 영양을 관리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지도하고 교육한다. 또한 직접 개발한 어린이 연령별 맞춤 식단과 표준 요리법을 제공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급식 환경이 조성되도록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2020년부터 3년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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