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역  공원 6곳 이용자들에게 무선 인터넷 접속을 위한 데이터를 무료로 무제한 제공하는 공공 와이파이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시작된 장소는 초막골생태공원, 철쭉동산, 수리산산림욕장, 반월호수공원, 금정제일공원, 재궁공원 등으로 각 장소에서  ‘G_PublicWiFi@Gunpo’라는 네트워크(SSID, 식별자)를 선택해 데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가입한 통신사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지만 공공 와이파이는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해 데이터 이용 시 해킹 피해 방지를 위해 민감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서비스나 금융거래 등은 자제해야 한다.

앞서 시는 버스정류장 17곳과 지역 전체 마을버스 102대에서 8월과 10월부터 각각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버스정류장 5곳에 추가로 관련 장치를 설치해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시청 정보통신과(☎031-390-0301) 또는 교통과(☎031-390-084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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