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이 선단동에 위치한 유망 중소기업인 ㈜준흥필터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용 엔진오일필터가 주생산품인 ㈜준흥필터는 1978년 설립된 기업으로, 직원 수 47명으로 2018년 기준 매출액 110억 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용 오일, 연료, 에어필터 등을 중동, 중남미, 러시아 등 3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SK 스피드메이트 등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수시장에서도 공급망 확대에 힘쓰고 있다.

남기숙 대표이사는 방문한 박시장 등 포천시 방문단에 "시에서 걱종 인허가를 일사천리로 진행해 기업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윤국 시장은 "회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주셔서 감사하고, 대를 이어 38년 이상 성장해 온 기업이 포천에서 가동중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필터 제품 하나로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다니 대단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취임 후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하며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박 시장의 기업친화 행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과 시가 함께 상생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 동반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한편, ㈜준흥필터는 2002년 대통령 표창을 받고 지난 2005년 클린사업장, 2012년 병역 특례업체로 지정됐다. 2014년 대한민국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 표창, 2016년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