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이 2020년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외 입주 예술가를 모집한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교류와 협업, 장르 간 융합을 시도하고 입주 예술가의 창작 발표를 비롯해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총 27개국 336개 팀 428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쳤다.

2020년 입주 예술가 공모에는 시각예술가, 공연예술가, 전시기획, 미술평론가 등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및 그룹 자격으로 만 2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입주 예술가에게는 개별 창작 공간(스튜디오)을 무상 제공하고, 공동 창작 공간(전시장·공연장·공동 작업실 등)과 함께 창작 지원금을 일부 지원한다. 입주 기간은 2020년 3월에서 2021년 1월까지 11개월이며, 시각예술 분야 국외 예술가는 3개월이다.

2020년 입주 공모는 오는 12일부터 22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지원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출신 및 거주자, 또는 최근 3년간 인천에서 활동한 예술가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24인(팀)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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