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자신의 저서 ‘겁 없는 여자’의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가졌다.

지난 8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 최고위원의 북콘서트에는 황교안 대표와 김명연 수석대변인,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정 최고위원은 수원지검 검사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원을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됐으며, 19대 때 같은 지역에서 연거푸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한나라당 대변인과 원내부대표를 지냈으며,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을 역임한 뒤 20대 총선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에서 보수논객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어려운 당내 여건 속에 수원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당선에는 실패했으며, 이번 북콘서트와 최고위원으로서의 활동을 계기로 내년 총선에 수원 지역 재출마가 예상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