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재준 시장과 최승천 고양교육장을 비롯해 항공대, 육군 제60사단, 고양경찰서, 고양소방서, 드론산업체, 드론교육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초·중·고교 학생, 항공대 재학생, 지역주민 등 2천800여 명이 참가했다.
세부 프로그램인 교육부문은 드론 조종과 촬영기술, 비행 코딩 및 제작 등에 일반 시민들까지 직접 참여한 가운데 경쟁 부문인 드론 크래프트, 미니 드론 레이싱, 미션경기 등 박진감 넘치는 순위 다툼 경기를 선보였다.
또한 체험부문은 드론 시뮬레이션, 드론 3D 가상현실(VR) 체험, 고정익 드론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100여 종의 전시 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경찰드론연합회와 고양소방서가 드론활동 영상과 시연을 펼친 가운데 ▶천풍무인항공의 방제드론 ▶육군 제60사단 드론축구 및 드론크래시 ▶항공대 추적드론 등을 각각 시연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실생활에 다가온 드론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평화와 드론산업 중심지로 비상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드론’ 하면 ‘고양시’가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드론산업 중심지로의 비상을 위한 ‘드론밸리 조성’은 우리 시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핵심사업으로 정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이곳 화전동을 항공대와 협력해 드론산업 거점으로 특화하고 R&D 기능을 갖춘 드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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