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지난 7~8일 첫 민간인 시체육회장을 뽑기 위한 9명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을 마무리했다.

시체육회는 전·현직 교장과 전직 고위 교육행정직 간부 등 교육계 3명, 대학교수·언론인·기업인 각 1명, 법무사 1명, 전직 인천선관위 간부 1명과 현재 시체육회 이사 1명 등 총 9명의 위원을 비롯해 간사 1명 위촉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48명의 임원진 중 35명이 찬성의견을 냈고, 나머지 13명은 서면 결의로 전달된 위촉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과반 제출의 제출자 전원 찬성으로 선관위 위원 위촉안이 통과됐다.

민간인 시체육회장 선관위 1차 회의는 14일 열려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임과 함께 선거일을 확정한다.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이 2020년 1월 16일부터 시행돼 선거일은 늦어도 2020년 1월 15일 이전으로 정해져야 한다. 선관위는 다음 달 초 2차 회의를 열어 선거인명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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