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11일부터 20일까지 ‘양평으로 떠나는 세대간 미식투어’ 참가자 8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올 하반기 시행한 ‘장수음식점 발굴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양평 맛슐랭 3개 업소를 직접 방문해 맛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세대간 구성은 남녀 구분으로 2대에서 4대까지(한 세대당 4인 미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가능한 장수음식점은 ▶개군 할머니토종해장국 30명 ▶옥천면옥 30명 ▶보광정 24명이다. 참가자는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장수음식점에 방문해 식사 후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해 온 장수음식점을 더 많이 발굴해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음식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미식투어는 양평군 외식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도 양평군만의 고유한 특색을 담은 장수음식점이 더 많이 탄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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