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도서관은 이달 중 두 차례에 걸쳐 ‘다시 만난 과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학창 시절 과학을 좋아했으나 과학책 읽기만으로는 갈증을 느끼는 어른들과 현재 호기심을 키워가는 청소년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19일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김민경 교수가 저서  「우리 집에 화학자가 산다」를 통해 집에서 숨 쉬고 있는 생활 속 화학의 원리를 알려 준다. 알면 알수록 안전하고 유용한 생활 속 화학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26일에는 공학 박사이며 소설가인 곽재식 작가가 자신의 책  「우리가 과학을 사랑하는 법」을 갖고 강연한다. 이 책은 19∼21세기 현대과학을 이끈 여성 과학자 9명의 삶을 다루고 있다. 뛰어난 능력으로 현대사에 큰 공헌을 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여자 과학자들의 삶을 조명한다. 

두 강연 모두 오후 7시 30분 의정부과학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마당(http://edu.uilib.go.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의정부시 도서관정책팀 ☎031-828-8644.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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