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접종사업 추진과 관련 임산부에 대해서도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실시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임산부의 경우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고, 사산·조산·저체중아 출산 등의 위험도 커 반드시 접종이 필요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임신부는 산모수첩, 고운맘 카드 등 임신을 확인 받을 수 있는 준비물을 지참하고 지역 내 55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예진 등 전문의와 상담한 후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 소장은 "임신부 인플루엔자 접종의 경우 유행기간 내 면역 항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올해부터 지원 대상자가 임신부로 확대됨에 따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www.ui4u.go.kr/health)를 방문하거나 의정부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31-870-60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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