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천현동지구협의회는 하남시 관내 저소득 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춘궁동 소재 음식점에서 사랑의 노인잔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대한적십자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장 안동분회장을 비롯해  천현동 지구협의회장 김동기 회장과 적십자봉사회원 20명이 함께  준비했으며, 천현동· 춘궁동 결연가구 및 저소득 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점심대접과 쌀 10kg 1포대씩을 전달했다.

천현동봉사회는 1년 동안 명패달기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봉사회가 결성되지 않은 춘궁동저소득어르신들까지 함께 초청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동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천현동지구협의회장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개최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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