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는 11일 입북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정지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정확한 초기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으며, 권선여성의용대 119수호천사가 교육을 지원했다.

교육은 주로 ▶영상을 통한 이론교육 및 마네킹 활용한 가슴압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불나면 대피먼저 ▶겨울철 화재예방 및 대처요령 등으로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수원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는 대한적십자사 등 관련기관 위탁 교육과정을 통해 응급처치강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 대원으로 현재 20여 명의 전문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김경애 권선여성의용소방대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돼 있다"며 "앞으로도 한 사람에 대한 교육이 더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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