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 쓰레기 소각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54분께 군포시 쓰레기 소각장 촉매 반응탑에서 유독물질 여과기를 교체하던 50대 작업자 A씨가 약 1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 크게 다친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시설관리 외주업체 소속으로 당시 동료 작업자 3명과 쇠로 된 구조물 위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A 씨의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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