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길병원 사회공헌단인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인천시의회의 표창장을 받았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서향순 사회사업실장은 최근 열린 ㈔인천 내일을 여는 집 후원의 날 기념식에서 이용범 인천시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인천 내일을 여는 집은 쪽방 이웃, 노숙인, 자활근로자 등 인천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단체다. 매년 인천 쪽방 주민을 위한 현장 의료봉사, 난방유 및 겨울 의류 지원, 한부모 가정 명절 선물(생필품)·재래시장 상품권 지원, 생계형 폐지 수거 노인 쌀 지원, 노숙인 쉼터 무료급식소 쌀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또 중증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 주거취약계층 지원 시설 등을 찾아 정형외과·재활의학과·이비인후과·치과·내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의료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 중 1천 원 미만 우수리를 기부금으로 조성하고, 병원에서도 모금된 금액만큼 매칭펀드로 봉사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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