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경기도내에서는 모두 15만2천433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응시생 수는 전국 수험생의 27.78% 수준으로, 도내 19개 시험지구 291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올해 응시생 수는 남학생 7만9천460명(52.1%)과 여학생 7만2천973명(47.9%)으로, 지난해 16만3천232명보다 1만799명(6.6%) 감소한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재학생 응시자는 11.9% 줄어든 반면 졸업생 응시자는 6.0% 늘어났다. 재학생 응시자는 지난해 11만6천86명보다 1만3천846명이 줄어든 10만2천240명(67.1%)인 데 반해 졸업생 응시자는 4만6천220명(30.3%)으로 지난해 4만3천584명보다 2천636명 증가했다.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 수도 지난해 3천562명보다 411명 증가한 3천973명(2.6%)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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