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9일 개최한 ‘도전 골든벨’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만세를 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과 이해를 돕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복지관은 지난 9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비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 퀴즈대회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해 장애의 긍정적인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참가 초등학생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크리에이션, 퀴즈대회, 공연, 장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핸드차임문화예술단 ‘소울’, 구리여중 댄스동아리의 흥겨운 공연이 더해져 장내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된 장애 이해 도전 골든벨은 황주원(백문초 2년)학생이 우승을 차지했고, 저학년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은혜(산마루초 1년)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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