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 게임축제 ‘2020 PLAY X4’ 개최를 앞두고 홍보 및 도내 게임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오는 14∼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19’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벡스코 제2전시관 1층에 Play X4 홍보관을 마련, 지스타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5월 14∼1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Play X4 참가 유치활동을 펼친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글로벌 게임시장의 트렌드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게임기업의 지원 방향을 모색해 2020 Play X4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2전시관 3층에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경기도관’도 운영한다. 경기도관에는 도내 20개 게임기업이 참가해 행사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및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참가 기업은 ▶키위웍스㈜(마녀의 샘) ▶㈜엔유소프트(삼국지 무한대전) ▶㈜캐럿게임즈(리버스M) ▶㈜페블킥(히어로메이커) ▶볼트홀(위치앤플레이) ▶트라이픽스(와이드크로스) ▶㈜해머엔터테인먼트(이누야샤) ▶㈜투락(오디티걸즈) 등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Play X4가 지스타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게임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lay X4는 대한민국 게이머를 비롯한 게임 장르별 개발사와 퍼블리셔, 인플루언서가 한자리에 모이는 ‘종합 게임쇼’로 지난해 10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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