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함박마을 일대에 여성 안심구역 홍보 로고젝터(LED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LED 경관조명은 도시환경의 범죄에 대한 방어 디자인을 통해 범죄발생 기회를 줄이고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안심귀가길이다.

여성안심도시 연수 만들기 하나로 추진된 사업이다. 구는 어두운 골목길 환경 개선과 취약 시간대 귀가하는 여성이 범죄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을 덜 느끼고 범행 기회를 사전에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함박마을은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이주민과 선주민의 사회 안전 환경 구축과 소통에 기초한 골목길 생활 환경개선 홍보 효과를 증진하기 위해 안내판도 함께 설치했다. 이를 위해 구는 시설물 설치 예정지에 연수경찰서와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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