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는 ‘남북사랑학교(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학생 등이 학교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후진학선도형 거버넌스 구축 및 후학학습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남북사랑학교 학생들에게 유한대학교의 학교 현황과 유일한 박사의 나눔과 봉사에 대한 설명, 선배와 만남의 자리 그리고 신성장 동력 최첨단 강의실 및 실습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대상으로 진로 상담 및 후진학선도형 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도 함께 이뤄졌다.

김현중 총장은 "유한대학교는 후진학선도형 혁신지원사업 목적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직업교육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후진학선도형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 학습자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와 대학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사랑학교는 북한과 중국에서 성장하는 동안 학력공백이 컸던 탈북청소년들의 학업공백을 메워주고 이들이 취업과 진학 등 진로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대안학교로 ‘잘 가르치는 학교’를 목표를 탈북청소년들의 중졸, 고졸 검정고시 대비, 대학수학능력 향상 및 중국출생의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한국어 집중교육에 초점을 맞춘 학교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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