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제28회 항행안전시설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사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 드론 등 혁신기술을 적용한 한국형 항행시스템 구축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우선 황순하 국토부 항행시설과 사무관은 국내외 항행시설분야 정책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초 격차 공항시대 대응을 위한 미래 항행시스템 구축 전략(Indra 社 아·태지역 Account Manager, Francisco Madrid Jurado)과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KASS) 개발현황(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은성 팀장) 등 차세대 항행시스템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공사 관제통신소 원정재 과장은 AI 기반의 음성인식 기술을 항공통신에 적용해 항공기 관제 중 전파혼신 및 장애발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항공통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례와 불법 드론을 이용한 항공기 테러 방지를 위한 드론 탐지시스템 기술 및 적용방안 등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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