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EBS 관계자들이 양 기관 교육 프로그램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도민의 평생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인 경기도 ‘지식(GSEEK)’과 EBS ‘이솦(ebssw)’은 S/W교육 플랫폼과 콘텐츠를 상호 공유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인 경기도 ‘지식(GSEEK)’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여가·문화, 자기계발 위주의 평생교육에서 도민이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분야까지 확대하게 됐다.

도는 EBS에서 제공받는 S/W교육 플랫폼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코딩교육을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올 연말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도의 정책 추진 전문성과 EBS의 교육 전문성을 결합해 교육수혜자인 도민에게 보편적 평생교육 제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학수 도 평생교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가치 창출의 핵심 기술로 S/W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도민이 습득할 수 있도록 EBS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 지식(www.GSEEK.kr)은 도내 평생학습 문화 정착을 위해 인문교양, 생활정보, 취미생활 등 총 14개 분야 1천200여 개 강좌를 운영 중이며,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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