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여성 단체원들의 소통의 장인 ‘제30회 부천시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를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마음 대회는 도리깨 난타팀의 공연과 밸리댄스, 초청 가수 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참여단체들은 양성평등도시부천(빨강 팀), 여성친화도시부천(노랑 팀), 아기환영도시부천(연두 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장애물 릴레이, 공굴리기 등 열띤 경기를 펼치며 시의 발전과 여성단체의 화합을 꾀했다.

여성단체협의회 최복순 회장은 "부천시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여성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 우리의 열정을 하나로 뭉치고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통해 여성단체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은 인사말에서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덕분에 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기관 표창(예정), 폭력 예방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앞으로도 양성평등 시책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 정책 지속추진, 경력단절 예방과 취업 지원, 일·가정 양립과 여성들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대회 결과를 모니터링 해 매년 개최하는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가 단체 간 협력과 단결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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