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두물머리에 위치한 경기도 지방정원 세미원이 11월 현재 연 관람객 수 46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세미원에 따르면 올해 목표인 연 관람객 수 45만 명을 돌파하고 50만 명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폭염의 영향이 컸던 2018년도 연 관람객이 37만8천507명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가파른 증가세다. 올해는 개관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객 증가의 원인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세미원은 지난 10월 4일 올해 40만 번째 관람객에게 세미원 MD상품을 증정하고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세미원 연 관람객 수 50만 명을 달성한다면 50만 번째 관람객에게 4인가족 기준 1년치 쌀 소비량인 240㎏(2018년도 통계청 발표)을 증정할 예정이다. 증정품은 양평 친환경 쌀로, 양평의 친환경 농업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쌀 소비량 촉진의 의미도 있다.

세미원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2019 세미원 겨울여행’을 진행한다. 동절기 세미원은 관람료 할인과 더불어 관람객에게 카페와 연꽃빵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한 소셜미디어에 인증샷을 올리면 연잎차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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