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생활문화센터는 오는 1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생활문화센터에서 2019 고양시 생활문화동호회 축제 ‘소.나.기’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는 ‘소통, 나눔, 기쁨’을 주제로 2017년 시작돼 올해로 3회를 맞는다. 

그동안 고양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하며 실력을 갈고 닦은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발표회를 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파스텔향기’의 서양화 작품과 ‘아람민화교실’의 민화 작품 전시가 시작돼 행사가 종료되는 오후 6시까지 감상 가능하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비루투오소 앙상블’의 엄마와 자녀가 함께 하는 바이올린 연주를 오프닝으로 악기 연주 공연이 이어지고, ‘아모르데 플라멩코(스페인춤)’의 화려한 무용 공연이 공개된다.

오후 4시부터는 ‘소통할고양(네트워크 모임)’을 진행한다. 각 동호회 소개 및 활동 정보 설명뿐만 아니라 생활문화 관련 가치관도 자유롭게 공유할 예정이다.

고양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 ‘마당에서 소통할고양’ 프로그램을 추가해 생활문화동호회 간 소통의 성격을 강화했다"며 "향후 ‘소.나.기’가 고양시를 대표하는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말했다.

고양=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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