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주입식 청렴교육에서 탈피하기 위한 ‘공직자 청렴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공직자가 직접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청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청렴마인드를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서별 2명씩 76개 팀 151명이 출전한 이번 퀴즈대회는 문양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진행을 맡았으며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관련 문제풀이로 최후의 1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 2천262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으며, 부패 사전예방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시책 발굴을 지속적으로 강화 할 방침이다.

우승을 차지한 일자리정책과 노수정 주무관은 "청렴퀴즈대회를 통해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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