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김성혜 이사장은 지난 12일 오후 연천군 김광철 군수를 찾아 동절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난방비 등유 2만4천L, 연탄 1만4천 장 총 (3천300만 원)을 기탁 했다.

영산 조용기 재단은 2017년부터 연천군내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고자 올겨울에도 연탄 56가구(가구당 250장), 난방유 120가구(가구당 200L)를 10개 읍·면에 대상자를 추천받아 총 176가구에게 배달할 예정이다.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김주탁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동절기 난방비가 부족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철 군수는 "군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는 영산조용기 자선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덕분에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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