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4주년을 기념하는 ‘2019년도 경기도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적십자 연차대회는 인도주의 정신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적십자 봉사원, RCY 지도교사, 후원자, 사회협력기관 등 유공인사에 감사의 뜻을 담아 포상하고 격려하는 연례행사로 보다 나은 인도주의 운동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 유공자 및 적십자가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봉사와 희망풍차 결연활동 ▶긴급재난구호와 위기가정 긴급지원 ▶생명안전교육 ▶청소년적십자(RCY) ▶재원조성과 대외협력 활동을 전개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감사패 1천659명, 정부와 자치단체 표창 91명, 경기지사회장 표창·감사패 1천949명 등 총 3천699명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그간 인도주의활동 각 영역에서 남다른 사랑과 헌신을 보여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과 축하를 드린다"며 "올해는 상해임시정부 설립과 적십자운동 재개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해인만큼 적십자 정신을 계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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