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동 행정복지센터 뒤 공터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덕풍3동 새마을 지도자, 통장단, 지역사회보장협의 등 유관단체 회원, 이마트(하남점)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치 800여포기를  소외계층 160여 가구에 전달했다.

임세환 덕풍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덕풍3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새마을회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풍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홀몸노인 경로잔치, 어르신을 위한 미용봉사, 나눔장터 개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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