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산업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남지역 기관과 대학, 단체, 기업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남시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지난 12일 6개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기관은 체험관을 비롯해 성남시장애인연합회와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을지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주)휠라인, 휴와락(주) 등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와 장애인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관련 기업 연계, 고령친화기업 홍보, 고령자 및 장애인 제품 개발과 실증 등의 활동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또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고령친화산업과 장애인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상호 연관성을 논의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강희규(을지대 교수) 시 고령친화종합체험관장은 "협약을 통해 성남지역 고령친화기업과 지역사회가 상호협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점차 더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에 협력할 수 있도록 시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이 중심에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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