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는 포천시 가산면 일대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지원 및 청소정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일러 수리 등 기술봉사단 운영을 지속하고 있는 포천도시공사는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연탄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계획했으며, 기존 읍·면·동 추천을 받아 활동하던 것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가산면 지역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도시공사 체육시설팀은 2019년도 고객만족도 조사 우수에 대한 공로로 지원받은 포상금으로 연탄구입 지원과, 직접 운반과 집안 청소·정리 등을 실시했으며, 이 날 봉사활동에는 박경식 가산면장과 김주훈 가산면대장도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윤종극 포천도시공사 체육시설팀장은 "포천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포천도시공사에서 근무하는 만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 등을 돌아보며 봉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천을 받아 봉사하는 것이 아닌 직접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보고 듣고, 필요한 것을 지원해드리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주기적인 지원을 통해 관계의 지속성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보람있는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