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9년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임도시설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재해에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자연친화적인 임도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포천시는 경진대회에서 ‘자연을 보고 느끼는 왕방산 힐링 테마임도’라는 주제로 발표해 지난 12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신읍동 산55번지 일원에 시공한 임도로, 포천시는 왕산사와 연계해 총 1.1km의 임도를 조성했으며, 시공사는 포천시산림조합이, 설계·감리는 ㈜임호산림기술사사무소가 맡았고  산림재해에 안전하고 자연과 환경을 고려한 임도를 시공하기 위해 포천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심사는 2019년 임도사업을 추진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6곳을  선정하는 1차 서류심사, 10곳을 선정하는 2차 현장평가, 최종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도를 활용한 걷기대회, 산림레포츠 등을 포천시 대표 관광콘텐츠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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