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객상담 콜센터 상담사들이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 행복 나눔을 실천해 시민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이들은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생활용품(160만 원 상당)을 구입해 ‘부천일시청소년쉼터(심곡동)’에 기부했다.

시청 각 부서의 전화 연결, 행사 등의 정보 안내 업무를 맡고 있는 고객상담 콜센터 상담사들은 2008년부터 매년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시청소년쉼터 한태경 신부는 "부천시 고객상담 콜센터 상담사들 덕분에 청소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객상담 콜센터 박경희 매니저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부천시민과 상담사들 모두가 행복한 콜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문을 연 ‘부천시 고객상담 콜센터’는 올해까지 10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서비스품질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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