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2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라는 교훈 아래 개방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나갈 수 있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농업전문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평택시가 운영하는 농업전문 교육과정이다.

지난 3월 입학한 117명의 교육생 중 30주간 14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연구과제 심사 및 평가시험을 거친 총 107명(생활원예과 37명, 소득작물과 36명, 농산물가공과 34명)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2008년 처음 8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올해까지 12년간 1천88명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하게 됐다.

졸업식은 슈퍼오닝농업대학장인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권영화 시의회 의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업대학 동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증서 전달, 표창 및 상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슈퍼오닝농업대학은 2020년에도 3개 학과 90명의 학생을 선발해 시 농업 발전을 선도할 정예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며, 신입생은 2020년 1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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