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4일 오전 4시께 고양교육지원청을 찾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가 각 시험장으로 이송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일산동구 백마고교로 이동해 각 시험실 준비상황을 둘러보고 감독관들에게 수능이 끝날 때까지 따뜻한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수험생들은 물론이고 가족들과 관계자 여러분 모두 어려움이 많다"며 "모든 수험생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라며 혹여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이 날 경기도내  19개 지구 291개 시험장 5943개 시험실에서 지난해 보다 1만799명이 감소한 15만2433명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한편, 도내 수험생 중 65세 이상 연령자는 총 9명이다. 중학생 나이인 15세 청소년도 5명이나 응시했다.  

고양=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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