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2020시즌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도균<사진>울산현대축구단 스카우터 겸 유스팀 총괄디렉터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원FC는 지난 10월 김대의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 김도균 감독을 낙점했다.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구단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했다.
김도균 제4대 수원FC 감독은 38세였던 2015년 AFC P라이선스를 취득한 ‘준비된 지도자’로, 올 2월부터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FC는 앞으로 신임 김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신속히 선임하고, 2020시즌에 대비해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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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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