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는 14일 홍성캠퍼스 신애관 대강당에서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호 혜전학원 이사장, 이세용 상임이사, 혜전대 이세진 총장, 홍성의료원 박래경 원장, 대한간호협회 충남간호사회 임미림 회장 등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및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되새기고 생명의 존중함과 봉사정신, 사랑의 실천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우종 총장은 "나이팅게일의 봉사와 희생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온 힘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건강지킴이로서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책임을 다짐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아름답다"며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 받아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간호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화 간호학과장은 "간호사라는 직업은 헌신과 봉사의 상징으로 여겨질 만큼 숭고한 직업으로 오늘의 이 다짐을 항상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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