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적인 교육훈련과 장비성능을 극대화해 최고도의 전비태세를 완비해 어떠한 상황과 임무가 주어져도 현장에서 작전을 성공적으로 종결해야 한다." 강동길(준장) 제17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관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강동길 사령관은 "군의 존재가치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며 사령관을 포함한 모두가 힘을 합쳐 싸워 이기기 위한 훈련과 창끝부대에 걸맞는 태세와 정신을 한 곳으로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도의 전투태세 완비, 필승의 전투의지 함양, 선진 병영문화 정착 등 지휘방침을 통해 완벽한 책임해역 방어 임무 완수를 인방사 전 장병과 함께 다짐했다.

강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6기로 지난 1992년 3월 해군 소위로 임관해 해군 제주기지전대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해상전력과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전력소요차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한편, 작년 11월 취임 후 1년여 간 임무를 완수한 황정오(준장) 제16대 인방사령관은 합동참모본부로 자리를 옮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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