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교통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추진한다.

14일 본부에 따르면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해 24시간 제설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강설예보에 따른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염화칼슘살포기 12대를 추가 구매했으며, 제설용 염화칼슘도 예년에 비해 충분히 확보했다. 또한 제설차량 41대 중 자체 10대를 운영한다. 구청 지원 31대는 이달 말까지 각 구에 지원할 예정이며, 제설함 572개도 이달 말까지 간선도로변에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제설함 내 염화칼슘을 시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설용 삽과 장갑을 비치하기로 했다.

유호상 종합건설본부장은 "인천대로에 제설차량을 추가 배치하고 고갯길과 교량, 지하차도 구간 등 취약지역에 제설함 설치 및 담당구역 지정·관리 등 원활한 도심 교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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