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대전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에서 '김장을 부탁해'라는 이름의 김장 축제가 19년 11월 15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한민시장 김장문화제는 배제대학교 유학생과 아동복지관의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외국인들과 아이들에게 전통 시장과 전통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된다.

김장문화제 '김장을 부탁해'의 내부 프로그램은 김장 외 가수 손빈아, 걸그룹 프리즘, 트로트가수 박구윤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과 상인 및 주민과 함께하는 김장 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한민시장 김장문화제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진행하는 무료검진 부스와 수제 과자 부스, 수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로마 공방 부스, 시장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김장 주막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한민시장은 2017년부터 김장 축제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2019년 '김장을 부탁해'로 3년차를 맞이한다. 한민시장은 이번 김장문화제를 포함하여 매 월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한민시장은 "상인과 시장 손님들이 융화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전통시장과 전통문화의 계승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 깊게 고민해왔다"며, "김장문화제가 3년 간 이어진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