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15일 이틀간 노산 어린이공원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게 전달할 김장 60상자(1상자 10Kg)를 담갔다. 

최명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김장 담그기 예산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으며, 올해 배춧 값이 많이 올라 사업이 축소될까 걱정했지만 체육회에서 시민체육대회 우승상금 후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배추와 무 등을 찬조해 작년보다 풍성하고 따뜻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은 취약계층 60가구에게 18일까지 가구 당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길우 대야동장은 "관내 저소득 가정 등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의 하나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 간의 유대가 한층 깊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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