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농협 적십자봉사회 이왕수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지난 15일 하남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 활동은 그동안 하남농협 임직원들이 기탁한 성금을 모아 추운 겨울을 보내는 지역의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24가구에 각각 355장씩 총 8천520장의 연탄을 전달한 것이다.

하남농협 봉사회 이왕수 회장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봉사원들의 정성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연탄을 준비했다"며, "적십자와 하남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농협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9월 19일 35명의 봉사원을 주축으로 결성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결연을 맺고 매월 생필품세트를 지원하고 있는가 하면 긴급 지원가정발굴, 헌혈캠페인 등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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